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럽 여행 필수 숙소 체크 사항 동유럽 여행 계획 두 번째 이야기 오스트라바에 있는 숙소를 예약해 놓은 다음에 렌터카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다. 4명이 함께 움직이려면 렌터카가 편하기 때문이다. 그러자 일행 중 한 명이 그 숙소에 주차장이 있는지 물어봤다. 부킹닷컴에 소개된 것을 보니 주차장이 없다고 나온다. 아뿔싸, 그럼 안되지. 어쩔 수 없이 아깝지만 호수와 장미 넝쿨이 우거진(비록 여름에 가면 장미는 없겠지만) 숙소를 취소했다. 부킹닷컴이나 아고라가 좋은 이유는 예약할 때 결제하지 않고 나중에 숙소에 도착해서 결제해도 되는 옵션이 있고 언제든 무료 취소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덕친 1이 알아본 다른 숙소 역시 바다가 보이는 괜찮은 숙소였다. 주차장도 있다고 한다. 먼저 예약했다 취소한 곳보다는 덜 예쁘지만 일단 주차장이 있어서 그.. 더보기 이승윤 결혼 발표가 감동적인 이유 하루 늦은 뒷북이지만 이승윤의 결혼에 대한 이야기. 어제 내내 일에 붙들려 있다가 잠시 쉴 때 인스타를 보던 중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를 보고 순간 가슴이 덜컹! 했더랬다. 뭐랄까, 한눈팔고 길을 걷다가 돌부리에 차였을 때 순간 넘어질 뻔해서 가슴에 헉! 밭은 숨이 걸릴 때와 같은 느낌이랄까. 하지만 다행히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지 않고 바로 중심과 균형을 잡을 수 있었다. 사실은 너무 갑작스러워서 놀랐을 뿐. 언젠가는 그도 결혼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갑자기 발표할 줄은 몰라서 그랬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왠지 이승윤은 마흔이 넘어서 결혼을 할 것 같은 혼자만의 추측을 했더랬다. 대체 왜? ㅎㅎ 그리고 이내 공카에 올라온 승윤의 사려 깊은 결혼 발표 글을 보고 내가 신부도 아닌데 왜 울컥, 했는.. 더보기 이승윤 한국대중음악상 3개 부문 수상 2025년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이승윤이 3관왕을 차지했다. 일단 그의 팬으로서 소리 질러!!!!!! 그는 지난해에 발표한 정규앨범 속 노래인 리턴 매치>에서 이렇게 노래했다. 아무도 믿지 않던 구호를실화로 만들어 볼 테야영원히 잊지 않을 응원을실화로 만들어 볼 테야리턴매치 K.O. 한번 가져와볼게 그리고 그 약속을 지켰다. 이승윤은 4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역성>으로 올해의 록 노래상을, 역성>으로 올해의 모던 록 노래상에 이어 ‘올해의 음악인’까지 3개 상을 수상했다. 이 노래를 발표했을 때만 해도 과연 해낼까? 혹시 구호에 그치는 것 아닐까?? 했던 의구심을 그는 실화로 만들었고 멋지게 훅을 날려 KO를 거머쥐었다. 더욱이 ‘역성’과 ‘폭포’는 우리 사회를 혼돈과 공포로 몰아넣은 세력을 .. 더보기 한강 소설 <검은 사슴> 한강의 작품들을 읽는다는 것은 대체로 고통스럽거나 무겁거나 어두운 감정을 견뎌야 하는 일이다. 그녀의 소설들 중 세 번째로 읽은 검은 사슴>도 그다지 예외가 아니었다. 다만 앞서 읽었던 두 작품 소년이 온다>와 채식주의자>에 비하면 그 무게와 질감이 좀 덜 무겁고 좀 덜 어두웠을 뿐. 서사 구조는 간단하다. 세 명의 주인공이 등장한다. 잡지사 사진기자인 인영, 예전에는 소설을 썼지만 지금은 거의 절필하고 번역 일로 생계를 이어가는 명윤, 그리고 제약회사 사환인 의선. 어느 날 한낮의 햇빛이 내리쬐는 도심 거리를 벌거벗은 채 질주하던 의선은 그 일이 있은 후 온다 간다 말도 없이 사라진다. 인영과 명윤은 의선이 알려준 빈약한 정보를 갖고 그녀를 찾아 강원도의 어느 폐광촌으로 향한다. 그 길목에서 두 사람.. 더보기 이승윤 따라 동유럽 여행을 꿈꾸다 지난 달, 나의 친애하는 가수 이승윤이 올여름 체코에서 열리는 대형 페스티벌 무대에서 공연을 한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오래 고민하지 않고 바로 페스티벌 티켓부터 예약했다. 원래 내 성격상 큰일(그렇다. 유럽 여행 계획은 큰 일에 속한다)을 결정할 때 여러모로 앞뒤 사정 다 재보고 따져보고 신중하게 결정하는 편인데, 이번 일만큼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GO!”를 외쳤다. 어차피 올해 가을쯤 친구들과 함께 독일에 가서 옥토버 페스트를 즐기고 동유럽 쪽으로 여행을 하자고 지난해에 약속을 했던 터였다. 하지만 아직 그 계획은 구체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승윤의 유럽 페스티벌 공연 소식이 들려왔기에 가을 여행을 여름으로 앞당긴 것이다. 그래, 이참에 동유럽 여행도 하고 이승윤의 첫 유럽 공연도 직접 가서 축.. 더보기 누가 김새론을 죽게 했나 배우 김새론이 유명을 달리했다. 그가 몇 해 전 교통사고를 냈을 때의 기사를 기억한다. 음주 운전을 했고 길가의 건조물 등을 들이받은 후 도주를 했으며 경찰의 음주 측정도 거부했다는 기사였다. 기사를 읽었던 당시에는 나 역시 그의 행동에 혀를 찼던 것이 사실이다. 음주 운전도 문제지만 그 후의 후속 조치가 형편없었구나,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당시 음주 측정을 거부한 것은 김새론이 갈비뼈를 다쳐 숨을 쉬기 힘들어서 대신 채혈을 요구했다고 한다. 그 후 김새론에 대해서는 잊고 있었다. 어쩌다 가끔 스치듯 연예계 기사를 통해 그가 어느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소식을 접했을 뿐이다. 물의를 일으키는 연예인이 으레 그렇듯 자숙의 시간을 가지는구나. 연기를 썩 잘하는 재능 있는 배우인데 안타깝다. 언젠.. 더보기 이승윤 한국대중음악상 4개 부문 후보로 선정! 2025년 올해의 한국대중음악상에 글쎄, 글쎄, 글쎄... 이승윤 님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그것도 무려 4개 부문에 말이죠! 올해의 최우수 록 음반 올해의 최우수 록 노래 올해의 최우수 모던 록 노래 올해의 음악인 이승윤 https://www.starnewskorea.com/stview.php?no=2025020614033780732 에스파vs로제vs이승윤,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 격돌[종합] - 스타뉴스걸그룹 에스파, 블랙핑크 로제, 이승윤, 비비 등이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 최고의 영예를 놓고 격돌한다. 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장 김광현)은 6일 22회 주요 부문 후보를 발표했다. 해당 발표는www.starnewskorea.com 정말 제 일처럼 기쁘고 감개무량하네요. 소리 질러!!!한국대.. 더보기 드라마 <중증외상센터> 인기 이유 드라마 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사실 그동안 메디컬 드라마가 멜로드라마 못지않게 많이 나왔고, 매번 시청률도 괜찮았다. 하지만 이 드라마처럼 ‘돌풍’이라고 말해도 될 정도의 인기를 얻은 작품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슬의생’ 정도?). 이 드라마는 케이스 별로 에피소드가 진행될 수밖에 없는(연속성이 부족한) 메디컬 드라마임에도 한 번 보면 앉은 자리에서 최소한 3-4회를 내리 보게 만드는 흡입력이 있다. 이 드라마가 왜 이처럼 인기인지 내 나름대로 분석해 봤다. 1. 캐릭터 이 드라마는 명백히 판타지 히어로물이다. 현실에선 찾아보기 힘든 완벽한 실력을 가진 주인공의 종횡무진 대활약. 물론 그동안 메디컬 드라마에서 이런 천재적인 의술을 가진 의사 주인공들은 많았다. 하지만 그 인물들의 빈틈을 찾아보기 .. 더보기 이전 1 2 3 4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