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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rt

이승윤 한국대중음악상 4개 부문 후보로 선정!

 
2025년 올해의 한국대중음악상에 글쎄, 글쎄, 글쎄... 이승윤 님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그것도 무려 4개 부문에 말이죠!
 
올해의 최우수 록 음반 <역성>
올해의 최우수 록 노래 <역성>
올해의 최우수 모던 록 노래 <폭포>
올해의 음악인 이승윤
 

2025 한국대중음악상 4개 부문 후보에 오른 이승윤과 그의 앨범, 노래들

 
https://www.starnewskorea.com/stview.php?no=2025020614033780732

에스파vs로제vs이승윤,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 격돌[종합] - 스타뉴스

걸그룹 에스파, 블랙핑크 로제, 이승윤, 비비 등이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 최고의 영예를 놓고 격돌한다. 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장 김광현)은 6일 22회 주요 부문 후보를 발표했다. 해당 발표는

www.starnewskorea.com

 
 
정말 제 일처럼 기쁘고 감개무량하네요. 소리 질러!!!
한국대중음악상은 대중적인 인기보다 음악성으로 평가해서 상을 수여하는데, '한국의 그래미 어워즈'라고 할 정도로 국내 대중음악에 부여하는 상으로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인정받는다고 합니다.  
 
사실 그동안 이승윤은 자신이 이 상의 후보에도 오르지 못한 것에 절치부심했는데, 그래서일까요. 지난 1년 반 동안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 살과 뼈와 혼을 갈아 넣어 새로운 노래들을 작사, 작곡해서 <역성>이란 명반을 만들어냈죠. 본인 스스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 음반을 만들기 위해 음악을 시작한 것 같다’고 말했을 정도로 걸출한 역작이 탄생했습니다.
 
‘한대음’ 평론가들 역시 이 음반과 이승윤의 뛰어난 역량을 인정하며 이렇게 평했네요.
 

 

 
 
사실 2집도 명반이었는데 후보에도 오르지 못한 것은, 단지 팬의 입장을 떠나서도 선뜻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팬의 심정이 이럴 때 본인은 어땠겠어요. 이번 3집에 실린 곡들 중에서 ‘리턴매치’라는 곡이 있는데, 그 가사는 이렇습니다.
 
 

판정에 의문이 많았어

딱히 항의는 하지 않았어
다음 기회가 오면
나는 판정 전에 다운을 시켜 버리겠어
 
아무도 믿지 않던 구호를 실화로 만들어 볼 테야
영원히 잊지 않을 응원을 실화로 만들어 볼 테야
리턴매치 K.O. 한번 가져와볼게
강력한 어퍼컷을 세상에다 날려볼게 (K.O. 시킬게)
구호로 가득한 어퍼컷을 세상에다 날려볼게 (K.O. 시킬게)
 
 

결국 자신의 다짐대로 그는 마침내 평단에 강력한 어퍼컷을 날렸네요. 4개 부문의 후보 중 어느 상을 수상할지는 모르겠지만(4개나 올랐으니 최소한 2개는 받지 않을까요?), 그의 팬의 한 사람으로서 가슴 벅찬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