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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ssue

애드센스 승인 쉽게 받은 비결 그저께 블로그에 애드센스 승인에 관해 운만 떼는 글을 올렸었다. 오늘은 그 내용을 좀 자세히 써보려고 한다. 사실 그동안 블로그에 별로 관심이 없었다. 네이버에 블로그가 있기는 하지만 거의 폐가처럼 방치해 두었다. 블로그로 수익을 올리는 것에 별로 관심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다 누구는 블로그 운영만으로 한 달에 100만 원을 번다느니, 심지어 ‘전업 블로거’로 산다느니 ‘믿거나 말거나’ 식의 글을 우연히 접하고 슬슬 관심이 생겼다. 그래? 그동안은 거의 매일 돈도 안 되는 인스타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살았는데, 기왕이면 돈을 준다는 블로그에 올려볼까? 하는 호기심이 생긴 것이다. 잘 키우면 훗날 용돈 정도는 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생긴 것이다.  그렇다면 네이버 블로그를 열심히 해볼까,.. 더보기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만남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나에게 질문을 한다.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만남이 무엇이냐고.덕분에 올 한 해를 돌아보았다.  1. 나의 최애를 만남 3년 동안 덕질을 했던 나의 최애 가수 이승윤을 실제로 만나 성덕이 되었다. 꺄아아아!!! 함께 사진을 찍고 앨범에 사인을 받고 짧게나마 대화를 나눴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사진 첨부는 생략. 남들이 퍼가는 거 원치 않음). 사실 그동안 만날 기회가 몇 번 있었지만 우물쭈물하다 내 소심한 성격 때문에 두 번의 기회를 날린 후에 마침내 만나게 되었다. 막상 만나면 많이 떨리고 긴장될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그렇지 않아서 비교적 편한 마음으로 만날 수 있었다. 아마 내년쯤에는 함께 일할 기회도 오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2. 광장에서 만난 MZ세대 여성들 윤석열 탄핵.. 더보기
윤석열 탄핵안 가결 윤석열 탄핵안 가결 순간 떠오른 세 사람 윤석열 탄핵안이 가결되던 순간 나와 친구들은 국회 앞에 있었다. 낮 시간인데도 날씨가 꽤 쌀쌀했다. 사실 여의도는 한강이 바로 옆에 있어서 다른 지역보다 1-2도 정도 체감 기온이 낮다. 국회의원들의 투표가 진행되고 개표가 시작됐다는 뉴스가 들려오자 날씨 때문이었는지 혹은 긴장 때문이었는지 몸이 떨렸다. 차마 떨려서 내 휴대폰을 못 보고 옆 사람이 틀어놓은 휴대폰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을 때 갑자기 엄청난 환호성 소리가 들려와서 가결됐다는 것을 비로소 확인할 수 있었다. 친구들을 끌어안고 기쁨을 나누는데 걷잡을 수 없이 눈물이 흘러내렸다. 너무 기쁘면 눈물이 난다더니 그 말이 사실이었다. 그러고 보니, 지금까지 내 인생에서 너무 기뻐서 눈물을 흘려본 적이 없었던 것.. 더보기
탄핵 집회 현장의 세대 통합 K팝과 민중가요가 어우러진 탄핵 집회 이미 많은 언론에서도 주목하고 있고 며칠 전 나도 이 블로그에 올렸듯이 현재 윤석열 탄핵 집회는 20~30대 여성들이 주도하고 있다. 특히 각자 손에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의 응원봉을 들고 나온다는 사실은 이제 모두 아는 사실이다. 나 역시 어제는 이승윤 응원봉인 도킹봉을 들고 집회에 다녀왔다. 내 살다 살다 응원봉을 들고 시위 현장에 나갈 줄이야. 현장에서는 역성 바람박이 점퍼를 입은 삐뚜루를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그나저나, 오늘 이승윤은 또 자신의 인스타에 윤석열의 계엄 선포 변명 담화문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의 글을 올렸다. 이 때문에 일베들한테 댓글 공격을 받는 중... ㅠㅠ 삐뚜루 여러분, 선플로 떠내려가게 해주세요. 며칠 사이 집회 현장에는 눈치.. 더보기
윤석열이 탄핵을 당하겠다고 말하는 이유 윤석열 탄핵 시계가 시시각각 숨 가쁘게 돌아가고 있다. 이 와중에 매일 저녁 성대가 갈리도록 ‘윤석열 탄핵’을 외치는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소식이 들려왔다.  국민의힘에서 탄핵 반대 이탈표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은 여당에서 제시한 조기 퇴진보다 차라리 탄핵을 당하겠다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만세!’를 불러야 한다. 하지만 상황은 정반대다. 윤석열의 꼼수는 헌재에 가서 내란의 정당성을 다퉈보겠다는 것이다. 정진석 비서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 등이 “탄핵 가면, 탄핵 가는 거다. 우리가 헌법재판소에서 지라는 법도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고 한다. 윤석열의 이런 꼼수는 헌법재판관 9명 중 6명이 찬성해야 하는데, 현재 3명이 공석인 6인 체제에서는 전원이 찬성해야 한다. 윤석열은 그럴 .. 더보기
윤석열 탄핵 가능 윤석열 탄핵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윤석열 탄핵 시계가 빠르고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지금,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정한 국민의힘에서 몇몇 의원들의 이탈 조짐이 나오고 있다.  12월 10일 오전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서 공개적으로 윤석열 탄핵 찬성 입장을 발표했다. 그는 결연한 표정과 차분하고 단호한 말투로 “대통령의 사죄와 즉시 하야를 촉구한다”면서 “깊이 사죄하는 마음으로 반헌법적·반민주적 비상계엄을 기획한 대통령에 대한 탄핵 표결에 찬성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공개적으로 탄핵 찬성 입장을 밝힌 국민의힘 의원들은 안철수, 김예지를 포함해 3명이다. 5명의 의인만 더 나오면 윤석열 탄핵이 가능해진다.김상욱 의원은 지난번 첫 탄핵안 본회의 때 비록 당론에 따라 반대표를 던지긴 했지.. 더보기
윤석열과 한동훈은 어떤 음모를 꾸몄을까. 현재 나라가 격랑 속으로 침몰하기 일보 직전이다. 온 국민이 윤석열 탄핵안 가결을 바라고 있는데, 찬성표 던지기를 기대하고 있는 국민의힘 의원들은 요지부동이다. 그리고 그들을 이끌고 있는 한동훈은 손바닥 뒤집듯 아침과 저녁으로 말을 바꾸더니 끝내 탄핵 반대로 당론을 굳혔다. 그는 지난 3일 밤 계엄이 선포된 직후에는 제법 결연하고 비장한 모습으로 비상계엄 선포를 국민과 함께 막겠다고 했다. 그러다 4일 오후 비공개로 윤석열을 만난 후에는 그날 밤 국민의힘 의총에서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했다. 하지만 6일 오전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신을 포함한 주요 정치인에 대한 대통령의 체포 지시가 있었다며 윤석열의 조속한 직무집행 정지가 필요하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 그래서 국민은 국민의힘이 마침내 탄핵 찬성으로.. 더보기
연예인들의 윤석열 탄핵 시국 발언 이유 본격적인 윤석열 탄핵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각계 각층에서 이 사안에 대해 입장을 표명하거나 단체명으로 선언문을 내놓고 있다. 그동안 우리 사회는 연예인들이 정치나 시국과 관련한 발언을 하면 자신의 활동 분야에서 알게 모르게 불이익을 받기도 했다. 이런 면은 진보 정권보다 보수 정권일 때 더 두드러졌다. 하지만 이제 세상이 달라졌다. 아니, 그만큼 윤석열 정권의 내란죄가 심각해서일까. 연예인들이 시국 관련 발언을 하면서 얻은 불이익의 역사는 유신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박정희 정권 치하 당시 대중가요가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무려 222곡이 금지곡으로 묶였다. 국가 안보에 악영향을 끼친다거나 불신 풍조를 조장한다, 퇴폐적이다, 창법이 저속하다 등 이유가 너무 어이없고 터무니없는 것이었다. 송창식의 ‘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