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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 재취업 지원 기관 서울시 50+ 재단 중장년층 재취업 지원 기관 서울시 50+ 재단 베이비붐 세대가 대거 직장에서 퇴직하면서 재취업을 휘망하는 중장년층이 매우 많다. 아직은 자녀들을 더 가르쳐야 하고 결혼 준비도 시켜야 하고 부부의 노후 준비도 해야 할 나이에 직장에서 밀려나는 서글픈 세대. 그들을 위해 서울시가 예전부터 재취업 교육과 직장 매칭을 지원해주는 일을 하고 있다. 이름하여 . 자신의 경력을 살려 재취업 교육을 들을 수도 있고, 취미와 관련된 교육도 들을 수 있다. 물론 창업 강좌도 있음. 이곳을 통해 시니어 인턴으로 취업도 가능하다. 각자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골라 수상하면 된다. 관심있는 분들은 본인이 사는 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캠퍼스를 방문하면 된다. 더보기
익선동 나들이 익선동으로 밤 나들이를 가다. 나의 다정한 친구들과 함께 온 익선동. 혼자서 익선동에 두어 번 와본 적은 있지만 누군가와 온 것은 처음이다. 서울 촌사람들이라서 각자 사는 동네에서만 놀다보니 이런 곳에 오는 것도 좋은가 보다. 셋이서 각자 맥주 서너잔씩 마시고 그걸로도 모자라 고기까지 먹어치웠다. 셋 다 맥덕인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익선동 수제맥주집 '행아웃'1차로 갔던 집은 익선동에 있는 수제맥주집 '행아웃'이란 곳. Hang Out은 누군가와 어울려 논다는 뜻의 영어 표현이다. 한국인들의 콩글리쉬 Play로 표현하지 말기를. play에는 약간 불온한 뜻도 있음. 암튼 이 집 맥주 맛집이네. 우리 맥덕들이 종종 올 것 같다. 맥주만 마시고 나오려다 골목에 고깃집들이 즐비해서 '익선동 고깃집'이라는.. 더보기
이승윤 역성 송도 콘서트 이승윤 콘서트를 남들처럼 '올콘'은 아니지만 여건이 허락되는 대로 다니고 있다. 콘서트마다 조온습이 다르기 때문이다. 오늘 이승윤은 마치 첫 공연처럼 몸이 부서질 듯 최선을 다해 해냈다. 안쓰러워 보일 정도로. ㅠㅠ  공연이 열린 송도 컨벤시아 3집 정규앨범 발매 후 첫 콘이라서 처음 부른 노래들이 몇 곡 있어서 더 의미 있고 신났던 공연. 한 가지 아쉬움이라면 나의 최애곡 , 을 안 불러준 것. ㅠㅠ그나저나 큰일이다. 이렇게 이승윤 콘서트를 한번씩 보고 오면 다음 공연을 또 보고 싶어 지는데... 그럴 상황은 안되고.. ㅠㅠ 더보기
소설 <스토너> - 평범한 일상이 가장 특별하다. 소설 - 평범한 일상이 가장 특별하다. 개인적으로, 남들이 많이 읽는 베스트셀러를 그닥 즐겨 읽지 않는 편이다. 베스트 셀러가 곧 작품성과 동의어가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알기 때문이다. 그런 취향을 갖고 있으면서 베스트셀러 소설이라는 스토너>를 읽은 것은 순전히 나의 친애하는 가수 이승윤이 읽었다고 해서 언젠가 ‘라방’에서 말한 것이 계기가 됐다.  각설하고, 소설 스토너>는 우리가 픽션에 기대할 법한 기본적인 요소들을 마치 작정한 듯 피해간다. 그 기본 요소란 것은 요컨대 ‘극적 서사’로, 예컨대 이런 식이다. 주인공에게 어떤 목적이나 목표가 있다. 그것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나타나 주인공의 목표를 방해한다. 주인공은 그 방해물들을 적극적으로 헤쳐나가 자신의 목적을 이룬다.  주인공 스토너의 행보는 이와.. 더보기
영화 <연소일기> - 우리는 모두 위로가 필요하다 영화 - 우리는 모두 위로가 필요하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의 폭풍 오열을 불러왔다는 홍콩 영화 를 시사회를 통해 보게 됐다.  대강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한 고등학교의 쓰레기통에서 학생이 쓴 유서로 보이는 편지가 발견된다. 교장은 대입 시험을 앞두고 학생들이 동요할 것을 걱정해서 이 일을 조용히 묻자고 한다. 하지만 정선생은 이 편지에 왠지 마음이 쓰여 필체 대조를 하면서까지 그것을 쓴 학생을 찾아내려고 한다. 그는 편지에서 ‘나는 쓸모없는 사람’이란 문장을 발견하고, 오랫동안 보관해 왔던 낡은 일기장 하나를 꺼낸다. 그것은 어느 10살 소년이 쓴 일기장. 그 일기장에도 ‘나는 쓸모없는 사람’이라는 문장이 써있다. 소년의 일기장을 읽으며 정선생은 오랫동안 가슴에 묻어두었던 아픈 과거의 일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