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가족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바튼 아카데미> 리뷰 앙트레 누, 이건 우리 둘만의 비밀이야. 우리가 나이를 먹고, 사람들을 좀 겪다 보면 저절로 알게 되는 것들이 있다. 그중 하나는, 사연 없고 아픔 없는 사람이 없다는 사실이다. 줄거리> 여기, 누구보다 아픔과 시련 덩어리로 빚어진 세 사람이 있다. 겉으로는 셋 다 자기 위치에서 잘 살아가는 것처럼 보인다. 명문 사립학교인 바튼 고등학교의 역사교사 폴은 완고하고 꽉 막힌 사람이며 학생들에게 매우 엄격하다. 걸핏하면 말썽을 일으키는 문제아 털리는 부잣집 아들이다. 구내식당 주방장 메리는 요리 솜씨는 끝내주지만 무뚝뚝하고 정이 없어 보인다. 2주 간의 크리스마스 방학을 맞아 모두 가족과 함께 보내기 위해 각자의 가정으로 가지만, 함께 휴가를 보낼 가족이 없는 세 사람은 어쩔 수 없이 학교에 남는다. 고지식..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