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의현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한국이 싫어서> 한국이 싫어서 - 행복을 찾아서 20대 후반 흙수저 출신 계나는 한국에서 사는 것이 지쳤다. 도무지 인생에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꽤 탄탄한 회사에 취직했지만,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길바닥에 2시간을 버려가며 인천에서 강남까지 출근을 하면 벌써 심신이 파김치가 된다. 그걸 피하려면 강남에서 자취를 하면 되지만 적지 않은 월세를 감당할 수 없어서 먼 거리를 출퇴근한다. 그런 딸에게 부모는 빌라가 재개발되면 20평대 아파트로 들어갈 수 있도록 돈을 보태라고 한다. 7년이나 사귄 남자친구가 있지만 아직 취준생이라서 만나면 계나가 돈을 쓴다. 마침내 그가 언론고시를 통과해 기자로 취직을 하고, 남자친구 부모님을 보러 가는 계나. 하지만 제법 ‘있는 집’ 사람들인 남친의 부모는 은근히 계나를 눈 아래로 본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