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썸네일형 리스트형 윤석열과 한동훈은 어떤 음모를 꾸몄을까. 현재 나라가 격랑 속으로 침몰하기 일보 직전이다. 온 국민이 윤석열 탄핵안 가결을 바라고 있는데, 찬성표 던지기를 기대하고 있는 국민의힘 의원들은 요지부동이다. 그리고 그들을 이끌고 있는 한동훈은 손바닥 뒤집듯 아침과 저녁으로 말을 바꾸더니 끝내 탄핵 반대로 당론을 굳혔다. 그는 지난 3일 밤 계엄이 선포된 직후에는 제법 결연하고 비장한 모습으로 비상계엄 선포를 국민과 함께 막겠다고 했다. 그러다 4일 오후 비공개로 윤석열을 만난 후에는 그날 밤 국민의힘 의총에서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했다. 하지만 6일 오전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신을 포함한 주요 정치인에 대한 대통령의 체포 지시가 있었다며 윤석열의 조속한 직무집행 정지가 필요하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 그래서 국민은 국민의힘이 마침내 탄핵 찬성으로.. 더보기 서울의 봄 그리고 서울의 밤 1979년의 비상계엄과 2024년 비상계엄의 차이 영화 이 개봉했을 당시 영화관에서 두 번 봤다. 우선 이 영화의 간단한 감상평부터 써본다. 이 영화는 선악 대결 구조가 명백하다. 역사적 사실을 걷어내고 봐도, 안타고니스트와 프로타고니스트의 대결이라는 보편적이며 극적인 설정 면에서 매우 단순 명쾌하고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반란군과 진압군이 서로 주거니 받거니 기세를 잡거나 빼앗기는 장면이 쫄깃한 긴장감을 자아내서 비극적인 실제 역사를 떼어놓고 보면 마치 ‘전쟁 게임’을 보는 듯하다.. 그런 가운데, 이미 역사적 사실을 통해 어떤 결론이 났는지 다 아는데도 진압군이 승리하기를 간절히 바라게 된다. 탄탄한 시나리오에, 완급 조절을 잘한 연출 그리고 구멍 없는 연기력 덕분이다. 정우성의 연기는 황정민에 .. 더보기 2024년 비상계엄 사태의 전말 2024년 대한민국 비상계엄 사태의 전말 2024년 12월 3일 밤 10시 30분 대한민국이 민주화된 이후 45년 만에 비상계엄령이 선포됐습니다. 이 초유의 사태가 왜 벌어졌고 어떻게 진행됐으며 끝이 났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더불어, 계엄령이 선포되면 우리 사회가 어떻게 되는지도 살펴보겠습니다. 1. 계엄령이란 무엇인가. 사전적인 의미만 보면, ‘비상계엄이란 대통령이 전시나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로 사회질서가 극도로 혼란된 지역에 공공의 안정 질서를 유지하기 위하여 선포하는 것’이다. 이렇게 써놓으니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이건 매우 심각하고 중차대한 사태입니다. 우선, 지금은 평시입니다. 전시가 아니며 어떤 사변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대통령은 왜 갑자기 비상계엄을 선포했을까요... 더보기 이전 1 다음